KIA는 19일 선 감독과 2년간 총액 10억6000만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8000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3년 전 친정팀 타이거즈의 지휘봉을 잡을 당시만 해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선 감독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취임 첫해인 2012년 5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지난해와 올해는 주전 선수들의 잇단 부상 악재 속에 8위에 그쳤다. 그렇지만 KIA는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선 감독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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