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내달2일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스포츠 저변활동·어린이 심장병 환우 지원 양준혁 12월 ‘희망더하기 야구대회’로 후원
국민 스포츠스타들이 ‘희망’을 쏜다. 왕년의 농구스타 한기범과 야구스타 양준혁이 차례로 희망을 콘셉트로 한 나눔의 경기를 열기로 한 것. 두 사람은 모두 국민생활체육회의 생활체육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먼저 한기범이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하 희망나눔)이 11월 2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개최한다. 이 경기는 어느덧 7회를 맞이했다. 이번 경기에는 서울·경기지역 학생과 가족 2000여 명, 다문화가정·저소득층·장애인 1000여 명, 강원도 인제군의 문화소외계층 100여 명이 초청된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후원하는 이날 경기의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스포츠 저변활동과 어린이 심장병 환우 수술비에 지원된다.
한기범 외에도 박찬숙, 정선민, 정은순, 우지원 등 프로농구스타들이 참여한다. KBS·SBS 개그맨팀도 함께 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양준혁은 (재)양준혁야구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양준혁야구재단은 12월 7일 오후 1시 수원야구장에서 ‘2014 희망더하기 야구대회(Hope+Charity Baseball Match)를 개최한다.
이 대회 역시 국민생활체육회가 협찬과 후원을 맡았다. 프로야구 현역선수들과 ‘레전드’급 선수들, 유명 연예인 등 50여 명이 선수로 참여한다.
올해 3회를 맞는 이 대회는 자선야구대회이다. 수익금은 양준혁야구재단이 운영하는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리야구단을 후원하는데 사용된다.
경기 외에도 선수사인회, 홈런레이스, 경품추천, 불우어린이 후원금 전달식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