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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황정음, 김용준과 9년 열애 “지긋지긋해도 용준이 밖에 없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27 15:25
2014년 10월 27일 15시 25분
입력
2014-10-27 15:20
2014년 10월 27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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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김용준’
배우 황정음이 연인인 가수 김용준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황정음은 9년째 열애 중인 남자친구 김용준을 언급했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2007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날 황정음은 “(김)용준이가 없으면 안 되지만 ‘너랑 결혼은 아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우리 결혼 언제해?’라고 말하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정음은 “(김)용준이도 그렇게 말한다. 하게 되면 하는 거고 헤어지면 또 헤어지는 거다”며 “지긋지긋하다. 그런데 또 (김)용준이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황정음은 “헤어지다 만났다 하지만 헤어짐이 일주일을 안 간다. 한 명이 전화 안 하면 또다른 한 명이 꼭 전화한다. 신기하다. 가족 같은 관계다. 남동생이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그래도 (김)용준이만한 애가 없으니까 계속 만나는 게 아닐까. 착한 아이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걸 가지고 있다. 서로 너무 달라서 의지가 된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황정음 김용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정음 김용준, 정말 대단하다” , “황정음 김용준, 9년 열애라니” , “황정음 김용준, 둘이 결혼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음은 26일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여주인공 서인애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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