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나는 행복한 야구선수였다. 내가 한국에 왔을 때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이후 야구붐이 다시 일어났고 재미있게 야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선우는 “야구를 하면서 여러 가지 일이 많았다. 힘든 일도 있고 좋은 일도 있었는데 후회하지 않는다. 그런 일을 경험하지 못하고 그만두는 선수도 얼마나 많은가”라며 “지금은 당분간 쉬고 싶다. 아이들에게 아빠 노릇도 해주고 싶고, 고생한 아내에게도 남편 노릇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김선우 은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선우 은퇴,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 “김선우 은퇴, 아쉽다” , “김선우 은퇴, 고생한 만큼 푹 쉬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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