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12월 31일로 임기가 끝나는 구본능 총재(사진)를 차기 21대 총재로 추대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이를 구단주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각 구단 이사들이 구단주의 의견을 반영해 의결했기에 구 총재의 연임은 확정적이다. 구 총재는 재임 기간에 프로야구 10구단 체제를 확립하고, 안정적인 600만 관중 시대를 만드는 등 프로야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기 총재의 임기는 2015년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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