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장원준 보상 선수로 정재훈 지명… “필승조로서 활약 기대”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2월 9일 16시 29분


‘정재훈’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FA) 장원준의 보상선수로 두산 정재훈을 지명했다.

9일 롯데는 “정재훈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 향후 필승조로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훈은 프로 통산 499경기(646⅔이닝)에 출전해 34승 39패 137세이브 61홀드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30세이브를 기록하면서 구원왕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정재훈은 2014시즌에는 불펜투수로 54경기에 나서 1승 5패 2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5.37의 성적을 남겼다.

‘정재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재훈, 롯데로 가는 구나” , “정재훈, 두산이 정재훈을 왜?” , “정재훈, 좀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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