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테니스 세계랭킹 6위 앤디 머레이(28·영국)가 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테니스콤플렉스에서 열린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 단식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28·세르비아·세계랭킹 1위)의 기권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고 우승했다. 머레이는 이로써 2009년에 이어 2번째로 이 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2011년부터 이 대회 정상을 지켜온 조코비치는 이날 고열 때문에 결승에 나설 수 없었다.
NBA 샌안토니오, 워싱턴전 17연승 ‘천적 입증’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가 4일(한국시간) AT&T 센터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정규리그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101-92로 이겼다. 샌안토니오는 워싱턴전 17연승을 달리며 천적관계를 유지했다. 워싱턴이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승리한 것은 2005년 11월 12일이 마지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