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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램파드 8월 맞대결…MLS 2015시즌 일정 발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08 12:57
2015년 1월 8일 12시 57분
입력
2015-01-08 12:42
2015년 1월 8일 1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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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
스티븐 제라드와 프랭크 램파드가 오는 8월 북미무대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3월 6일 LA 갤럭시와 시카고 파이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개 팀이 8개월간 34라운드로 펼쳐지는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최고의 빅 매치는 8월 23일 LA 갤럭시-뉴욕 시티 FC의 대결이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두 명의 미드필더 제라드와 램파드가 EPL을 떠나 처음으로 맞붙게 된다.
‘리버풀의 심장’ 제라드는 최근 LA 갤럭시 이적을 확정지었다. EPL 시즌 종료 후 팀에 합류한다. 지난해 리그 MVP 로비 킨과 함께 LA 갤럭시를 이끌 전망이다.
‘첼시의 전설’ 램파드와 스페인 골잡이 다비드 비야는 이번 시즌 MLS에 처음 참가하는 신생팀 뉴욕 FC 소속이다.
램파드는 맨체스터 시티로, 비야는 호주A리그 멜버른 시티 FC로 각각 임대를 떠나 경기에 나섰다. 임대기간을 연장한 램파드는 EPL이 마무리된 뒤 7월경 팀에 복귀할 예정이며 3개월 임대기간이 끝난 비야는 시즌을 앞두고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한편, 올시즌 MLS는 올란도 시티 FC와 뉴욕 FC가 리그에 처음 참가하면서 10개 팀 양대 리그 체재로 운영된다. 한 팀당 34경기를 펼치며 정규시즌 종료 후 각 리그 6위까지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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