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하게 전개된 경기에서 오리온스는 KT를 71-70으로 간신히 눌렀다.
새로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은 리오 라이온스가 양 팀 최다인 19득점(6리바운드)을 올리며 2경기 만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허일영과 이승현도 각각 16득점(7리바운드), 15득점(8리바운드)을 보탰다. 오리온스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계속된 홈 8연패에서도 탈출했다. 반면 3연승을 달렸던 KT의 상승세는 한 풀 꺾였다.
전자랜드는 인천 안방에서 9위 KCC에 62-69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KCC에서는 타일러 윌커슨이 33득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보였다. 이날 오리온스는 단독 4위가 됐고 KT와 전자랜드는 공동 5위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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