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 모델 이리나 샤크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각종 스페인 언론들은 호날두와 스페인 출신 기자 루시아 빌라론(26)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함께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빌라론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호날두와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공개하면서 열애 의혹을 키웠다.
법학과 언론학을 전공한 빌라론은 스페인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채널인 ‘레알 마드리드TV’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매력적인 외모와 재치 있는 언변으로 축구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TV 측은 “우린 스포츠에 대해 이야기하지 로맨스를 다루는 채널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엔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가 스페인 TV채널 ‘텔레친코’ 리포터 사라 카르보네로와 지난 2009년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카시야스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후 생방송 인터뷰 도중 카르보네로를 기습 키스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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