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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골보다 시원했던 차두리 드리블…“저런 선수가 왜 해설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23 13:29
2015년 1월 23일 13시 29분
입력
2015-01-23 11:55
2015년 1월 23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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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드리블
‘차두리 드리블’
차두리의 드리블이 손흥민의 골보다 축구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했다.
22일(한국시각) 호주 맬버른 렉탱귤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연장 전반 14분, 후반 14분에 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 결승골을 만든 차두리에 대한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의 결승골은 김진수의 크로스와 차두리의 드리블을 통해 만들어졌다.
차두리는 경기 막판 우리 진영부터 무려 60m 이상을 파고드는 폭발적인 드리블을 선보였다.
벤치 멤버였던 차두리는 후반 25분에 김창수와 교체됐고 상대 수비진이 모두 지친 상황에서 환상적인 드리블로 수비수들의 혼을 빼 놓았다.
이에 차두리 드리블을 중계하던 SBS 배성재 캐스터는 “이런 선수가 왜 월드컵 때는 중계를 하고 있었느냐”며 찬사를 보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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