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두 번째 대회만에 우승을 차지한 장타자 김세영이 세계랭킹을 17계단 뛰어올라 23위에 기록됐다.
김세영은 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LPGA ROLEX RANKINGS)에서 종합점수 3.24점으로 한국 선수로는 22위 전인지 선수 다음으로 위치했다.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 순위를 보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9.76점으로 9.51점인 세계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 선수를 누르고 세계 1위 자리릴 지켰다.
이어 3위로는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가 자리했으며, 4위에는 중국에 펑샨샨 선수가 5위에는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올해 LPGA에 김세영 선수와 같이 입성한 김효주 선수가 7위, 백규정 선수가 11위에 자리잡았으며, 류소연 선수가 8위,
2015년 LPGA 투어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나연 선수가 12에 자리 잡고 있어 LPGA에서 한국의 여자골퍼들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앞서 김세영은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한국의 유선영(29·JDX),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연장전 끝에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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