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사진) 감독이 오키나와에 남아 일부 선수들의 추가 훈련을 지도한다. 한화는 26일 “선수단이 다음달 3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지만, 김성근 감독과 코치 3명, 박정진 안영명 이용규를 비롯한 선수 12명은 사흘 뒤인 6일까지 오키나와에 더 머물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투수들이 한국보다 따뜻한 오키나와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나을 것이고, 나 스스로 팀을 재정비 하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 포수 정범모와 박노민은 각각 팔꿈치와 손목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25일과 26일 먼저 귀국했다.
김시진 전 롯데 감독 26일 모친상
김시진 전 롯데 감독이 26일 모친상을 당했다. 빈소는 인천 사랑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28일 오전 7시. (032)-441-0404.
삼성, 제2구장 포항서 홈 10경기 열려
올 시즌 삼성의 홈경기 가운데 총 10경기가 제2구장인 포항에서 열린다. 6월 2∼4일 롯데전, 7월 14∼16일 넥센전, 8월 6∼7일 SK전, 8월 15∼16일 한화전이 포항구장 경기로 편성됐다. 또 3월 7일부터 15일까지 대구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의 시범경기 8경기도 펜스 공사로 인해 포항구장에서 치러지게 됐다. 21일∼22일 한화전부터 대구구장으로 옮긴다.
두산, 2015시즌 새 엠블럼 공개
두산이 26일 2015시즌 새 엠블럼을 공개했다. 두산 측은 “공격 야구를 상징하는 야구 배트와 안정된 투수력을 뜻하는 야구공, 활발한 주루플레이를 보여주는 베이스가 하나의 ‘팀 두산’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형상화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로는 ‘팀 두산! 허슬 두 2015!’를 선정했다.
롯데, 다음달 1일 서포터스 야구대회 개최
롯데가 다음달 1일 사직구장에서 제12회 서포터스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서포터스 8개팀에서 28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오전 9시 구단 프런트팀과 서포터스 연합팀간의 친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참가팀 조별 티볼 대회, 빙고게임, 달려라 도루왕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