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국민체육진흥공단 공동 주최 빅데이터와 스포츠산업 접목, 스포츠 융·복합 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2회 서울국제스포츠산업포럼 2015’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한국스포츠산업협회(협회장 이홍석)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거대자료)를 스포츠산업과 접목해, 국내 스포츠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융·복합 산업의 활성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포츠산업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마크 네이글 교수는 ‘스포츠산업 내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주내용으로 발제를 담당했다. 이어 일본 스포츠진흥센터 하루오 노가와 감사가 ‘일본 스포츠산업 내 빅 데이터의 잠재력과 영향력’, 웨슬리퀘스트 김정윤 이사가 ‘빅데이터와 스포츠팬 인게이지먼트’라는 내용으로 발표를 했다.
또 캐나다 라발대학교 프랭크 폰스 교수는 ‘스포츠산업의 빅 데이터 활용의 범위, 도전, 잠재적 적용가능성 논의’라는 주제를 다뤘고, 대만국립사범대학교 필립 챙 교수는 스포츠산업 4.0시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주제 발표 후 상호 토론을 통해 발전적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문체부 관계자는 “빅데이터는 이미 스포츠 정보화, 스포츠 디자인, 스포츠용품 개발 등 스포츠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스포츠와 거대자료가 연계된 새로운 스포츠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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