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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전 경기 취소…스포츠도 ‘꽁꽁’ 한파주의보 언제까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10 17:16
2015년 3월 10일 17시 16분
입력
2015-03-10 14:13
2015년 3월 10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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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사진=동아일보DB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갑작스런 맹추위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열릴 예정이던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한파로 인해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넥센 히어로즈 전을 비롯해 대전구장(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 대구구장(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마산구장(kt 위즈-NC 다이노스), 사직구장(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등 5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이와 관련해 KBO는 “한파에 대한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며 “경기 감독관이 경기를 치를 수 없을 정도라고 판단해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로 시범경기 전 경기가 취소된 것은 이례적이며, 가장 최근 한파로 취소된 시범경기는 2011년 3월 25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KIA-두산 경기였다.
한편 이날 취소된 시범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이에 누리꾼들은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얼마나 추우면”,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진짜 춥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날씨 풀렸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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