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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백의종군 박주영, 7년만에 FC서울 복귀… ‘슬럼프 극복하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10 16:49
2015년 3월 10일 16시 49분
입력
2015-03-10 15:47
2015년 3월 10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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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종군 박주영
‘백의종군 박주영’
박주영이 FC서울을 통해 K리그에 복귀한다.
FC서울은 박주영과의 3년 계약이 성사됐고, 곧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박주영 선수의 연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재하 FC서울 단장은 “연봉은 지금 바로 밝힐 수 없으나 백의종군 수준”이라고 전해 더욱 화제가 됐다.
이재하 FC서울 단장은 "박주영이 연봉과 같은 계약조건보다는 K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잘 마무리할 방안을 고민해왔다"고 덧붙였다.
백의종군하는 박주영은 K리그 클래식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주영은 2005년 서울에 입단에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2008년까지 91경기에서 33골, 9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데뷔 시즌에 18골을 터뜨려 신인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백의종군 선언한 박주영은 프랑스 프로축구 모나코에서 활약했으나 잉글랜드 아스널에 진출하고서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스페인 셀타 비고, 잉글랜드 와퍼드,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 등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다가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한편 이번 복귀로 박주영이 오랜 슬럼프를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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