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광주 U대회 성공 위한 현안점검조정회의 개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3월 20일 15시 18분


-인천공항-광주송정역간 KTX 증편 운행
-범정부 차원의 안전대책도 강구키로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정부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9일 오후 5시 서울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문체부 제2차관, 법무부 차관, 국토교통부 차관, 경찰청 차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중앙정부에 협조를 요청한 인천공항-광주송정역 간 케이티엑스(KTX)의 1일 6회 편성(기존 1일 2회·편도기준) 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최대한 증편하기로 했다. 또 광주·전남북 지역에 식음료 검식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인식하고, 식음료 안전대책을 위해 대회기간 동안 타 지역의 인력 50여 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 필요한 차량, 시약 장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정부차원의 안전대책도 강구하기로 했다. 대회기간 중 예기치 않은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경기장 등 시설의 외곽지역뿐만 아니라 시설 내의 치안과 질서유지를 담당할 경찰 인력을 최대한 배치하기로 했다. 또 해외에서 방문하는 주요 인사들의 입출국에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정부는 지속적으로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해 지난 3월 5일 광주시 현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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