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년을 맞은 K리그 챌린지(2부리그)가 21일 개막하는 가운데 새 시즌에 쏟아질 기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시즌에는 ‘신생팀’ 서울 이랜드FC가 처음으로 합류하면서 강원FC, 부천FC, 안산경찰청, 경남FC, 상주상무, 충주험멜, 고양HiFC, FC안양, 대구FC, 수원FC 총 11개 팀이 참가한다.
현재까지 팀 득점 통산 100골을 넘어선 팀은 안산경찰청(118골), 수원FC(105골) 등 2팀. FC안양과 광주FC는 각각 99골을 기록 중이다. 광주FC는 클래식(1부리그)로 승격돼 FC안양의 올 시즌 1호골이 팀 통산 100호골로 기록될 전망이다.
승수는 안산경찰청이 36승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FC안양(27승), 수원FC(25승)가 뒤쫓고 있다. 지난해 클래식에서 뛰다 챌린지로 내려온 상주상무는 챌린지 출범 첫 해였던 2013년 한 시즌만을 보냈음에도 77.1%의 높은 승률로 23승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시즌에서 2년 전과 같은 빼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인 기록 중 최다득점 부분에서는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의 대결이 펼쳐진다. 강원FC 알렉스가 61경기에서 31득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지난해 우승팀 대전시티즌 아드리아노(32경기·27득점). 대전은 올 시즌 클래식으로 승격돼 3위인 안산경찰청 고경민(61경기·19득점)이 경쟁에 가세한다. 최다도움은 FC안양 최진수가 16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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