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연세대)가 5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2일째 경기에서 곤봉 18.150점, 리본 17.950점을 받아 전날 후프(17.900점)와 볼(18.050점) 점수까지 합쳐 72.050점으로 4위에 올랐다.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4위. 손연재는 4종목에서 모두 결선에 진출했다.
에티오피아 출신 게브루, 대구국제마라톤 男부문 우승
에티오피아 출신 걸메이 벌하누 게브루(28)가 5일 대구 시내에서 열린 2015대구국제마라톤 남자 부문에서 42.195km의 풀코스를 2시간7분26초에 주파해 우승했다. 케냐의 스테픈 크웨리오 체므라니와 무타이 벤 키플리모가 각각 2시간8분22초, 2시간8분45초로 2·3위를 차지했다. 게브루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예메인 트세게이 애드헤인(에티오피아)이 세운 대회신기록(2시간6분51초)보다는 35초 뒤졌다. 한국남자마라톤의 기대주 손명준(건국대)은 2시간14분47초로 아쉽게 5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선 에티오피아의 메세렛 멜카무 하이레예수스가 2시간27분25초로 우승했다. 한국 염고은(삼성전자)은 2시간34분41초로 국내 1위이자 전체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