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여고 1년생 최혜진(부산 학산여고)이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첫 대회인 롯데마트오픈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골프 국가대표로 초청받은 최혜진은 10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CC(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에 이어 3년 만에 아마추어 챔피언이 될 기회를 잡았다. 김효주는 2타를 잃고 이븐파 144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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