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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크로캅, 8년만에 곤자가에 TKO로 복수 “엘보우 공격 연습한 것 적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12 12:14
2015년 4월 12일 12시 14분
입력
2015-04-12 12:12
2015년 4월 12일 1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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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크로캅 곤자가’
‘크로캅’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미르코 필리포비치가 곤자가를 상대로 TKO승을 거둬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2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64’의 메인이벤트에서 크로캅은 헤비급(-120kg) 14위 가브리에우 곤자가(36·브라질)을 상대로 3라운드 3분 30초 만에 팔꿈치와 펀치 공격을 퍼부어 TKO 승을 거뒀다.
크로캅은 지난 2007년 4월 ‘UFC 70’에서 곤자가와 맞대결을 펼쳐 1라운드에서 곤자가의 하이킥에 실신 KO패를 당했던 당시의 설욕을 8년 만에 말끔히 씻어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크로캅은 “1~2라운드는 평정심을 갖고 싸우다가 3~4라운드에서 승부를 보는 전략으로 나왔다”며 “이번 경기를 앞두고 엘보우 공격과 수비를 집중적으로 연습한 것이 적중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복수를 완수한 크로캅은 ‘파이트 오브 나이트’ 대회 최우수경기에 선정되어 상금 5만 달러(5469만 원)를 받게 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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