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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그린 재킷’ 스피스, 2015년 수입 274억원 넘을 듯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4-15 08:46
2015년 4월 15일 08시 46분
입력
2015-04-15 03:00
2015년 4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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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끝난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조던 스피스(22·미국·사진)의 올해 수입이 2500만 달러(약 274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14일 “에이전트와 골프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스피스는 올해 최소 250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21세 8개월에 그린재킷을 입게 된 스피스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뒤를 이을 대형 스타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빼어난 실력뿐 아니라 자폐 여동생을 아끼는 착한 심성, 그리고 필드 밖에서의 친근한 이미지 등 대중이 좋아할 조건을 두루 갖췄다.
이 매체는 “지난해 스피스는 1230만 달러를 벌었는데 그 가운데 상금 외 수입이 600만 달러 정도였다. 올해는 벌써 상금으로만 500만 달러 가까이 벌었고, 상금 외 수입도 20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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