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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300만원 벌금·이동걸 5경기 출장정지, KBO, ‘빈볼 사태’ 심의 결과 발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15 17:36
2015년 4월 15일 17시 36분
입력
2015-04-15 17:26
2015년 4월 15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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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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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300만원 벌금·이동걸 5경기 출장정지, KBO, ‘빈볼 사태’ 심의 결과 발표
‘빈볼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김성근 한화 감독이 벌금 징계를 받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2일 사직구장에서 발생한 롯데-한화 경기의 퇴장사건에 대해 심의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이날 경기에서 5회말 롯데 황재균 선수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퇴장당한 한화 이동걸에게 KBO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4항에 의거하여 제재금 200만원과 출장정지 5경기의 제재를 부과했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선수단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김성근 감독에게 벌칙내규 제7항을 적용하여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하고 한화 구단에게도 리그 규정 제 24조(신설)에 의거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KBO는 “선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빈볼로 인해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달려 나와 경기가 중단되는 등 스포츠 정신을 위배한 행동으로 구장 질서를 문란케 하였다고 판단하여 해당 선수에 대한 제재와 함께 감독과 소속 구단에게도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빈볼을 던진 투수뿐만 아니라 해당 구단에 대해서도 제재를 더욱 강화하여 향후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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