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 김보경(26·사진)이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패했다. 위건은 15일(한국시간) 런던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3라운드 밀월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김보경은 전반 38분에는 직접 득점을 노렸고, 후반 22분에는 동료에게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위건은 이날 패배로 3부리그 강등권인 23위로 한 계단 더 떨어졌다.
“이브라히모비치, 프랑스 떠나지 않는다”
숱한 이적설에 휩싸여있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간판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가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15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그가 징계 때문에라도 (프랑스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0일 프랑스프로축구연맹 징계위원회로부터 4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 달 전 보르도전에서 2-3으로 패한 뒤 “15년간 선수 생활을 했지만, 이 망할 나라(프랑스)에서 좋은 심판을 본 적이 없다”며 “프랑스리그에 파리 생제르맹과 같은 팀은 걸맞지 않는다. 아마추어들과 함께 경기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이 문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