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대호(33)가 19일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2-2로 맞선 3회 결승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4연속경기안타로 타율을 0.191(68타수 13안타)까지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가 5-4로 이겼다.
오승환, 요미우리전 시즌 첫 블론세이브
한신 마무리 오승환(33)이 19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3-2로 앞선 9회 등판했으나 다카하시 요시노부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하시모토 히타루에게 2루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추가실점 없이 10회까지 막았으나, 한신은 11회 승부 끝에 3-5로 패했다.
그레인키 6.2이닝 3실점…다저스 6연승
LA 다저스가 6연승의 콧노래를 불렀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잭 그레인키의 6.2이닝 5안타 3실점 역투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8승3패로 콜로라도(7승4패)를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로 나섰다. 그레인키는 2승째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