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K리그 월간 베스트 골’로 FC서울 몰리나(35)의 프리킥 득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몰리나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43분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기성용 1·5호골, 스완지시티 베스트 경기 선정
웨일스 지역지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역대 최다 승점을 기록한 스완지시티의 기념비적인 5개 경기를 선정해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기성용(26)은 이 5경기 중 2경기에서 골망을 갈라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해 8월 16일 열린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14∼2015시즌 개막전이 첫 번째 하이라이트 경기였는데, 기성용은 선제골을 뽑아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기성용이 시즌 5호 골을 터트린 2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6라운드 경기도 4번째 하이라이트 경기로 꼽혔다. 기성용은 당시 1-1 동점골로 2-1 역전승에 앞장섰다.
U-22 신태용호, 베트남·캄보디아와 친선경기
신태용(45)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U-22)이 베트남, 캄보디아와 2차례 원정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5월 9일에는 베트남 U-23(23세 이하) 대표팀, 13일에는 캄보디아 U-23 대표팀과 경기를 한다”며 원정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 일정 관계로 김승준, 이영재(이상 울산), 장현수(수원)를 제외하고 모두 대학선수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