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관전 방해” 셀카봉 반입 금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9일 03시 00분


6월에 열리는 영국 윔블던 테니스대회에 ‘셀카봉(사진) 금지령’이 내려졌다.

대회 주최 측이 발표한 올해 코트 반입 금지품목에 셀카봉이 포함됐다고 28일 영국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경기 도중 선수와 다른 관중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장, 영국국립미술관 등은 같은 이유로 이미 셀카봉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먼저 유행한 셀카봉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나 테니스 선수 마리야 샤라포바 등 유명인들이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윔블던#셀카봉#반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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