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육군과 체결한 야구를 통한 협력증진 업무협약을 기념해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넥센-LG전에 육군 장병 초청행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GP·GOP부대의 모범장병들과 가족 등 총 200명이 초대 받는다. 또 육군 박찬주 참모차장과 KBO 양해영 사무총장이 참석하며, 3대째 철책 근무를 하고 있는 을지부대 노기창 병장(23)이 시구를 한다.
오승환, 야쿠르트전 1이닝 1K 무실점
한신 오승환(33)이 30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홈경기 9회 등판해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팀의 5-1 승리를 지켰다. 4점차에서 등판해 세이브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3일 연속 등판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방어율은 1.38에서 1.29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