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낮 12시(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WBA, WBC, WBO 웰터급(―66.68kg) 통합 타이틀매치(SBS, SBS스포츠 중계)가 벌어진다.
영국 가디언은 온라인판을 통해 복싱 전문가 84명의 승패 예상 결과를 공개했다. 73.8%가 메이웨더가 판정으로 이길 것이라고 답했다. 파키아오가 판정으로 이긴다는 의견은 21.4%였다. 파키아오가 KO로 이긴다는 응답은 3.6%, 메이웨더가 KO승을 거둔다는 예상은 1.2%였다.
판정까지 간다면 메이웨더, 초반 KO로 끝난다면 파키아오의 승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SBS는 이날 배성재 아나운서와 변정일, 황현철 위원이 ‘복싱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SBS와 SBS 스포츠는 3일 오전 11시부터 두 선수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을 동시 생중계한다.
SBS 제작진은 “복싱 세기의 대결 중계를 위해 SBS 스포츠 중계의 간판인 배성재 아나운서와 풍부한 경험을 가진 변정일 위원과 막강한 정보력의 황현철 위원에게 중계석을 공동으로 맡겨 전문성과 재미를 모두 잡는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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