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12일 서울 방이동 협회 회의실에서 2015년 남자농구대표팀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력향상위원회는 24명의 대표선수 예비명단을 확정하고 사령탑 후보로 유재학(모비스), 유도훈(전자랜드) 감독을 결정했다. 유재학 감독은 지난해 대표팀을 맡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고, 유도훈 감독은 뛰어난 지도력으로 지난 시즌 전자랜드를 4강으로 이끌었다.
KGC, FA 강병현과 5년 재계약
남자프로농구 KGC는 자유계약선수(FA) 강병현(30)과 계약기간 5년, 보수총액 4억원(연봉 3억6000만원+인센티브 4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강병현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9.1점·2.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KGC는 또 다른 FA 정휘량(31)과도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1억2000만원(연봉 1억원+인센티브 2000만원)에 재계약했다.
kt, 코치로 모비스 박종천 내정
남자프로농구 kt는 조동현(39)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모비스 박종천(36)을 내정했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한 박 신임 코치는 정규리그 통산 372경기에서 평균 5.5점을 기록했으며 2009∼2010시즌에는 우수후보선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