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불법 스포츠 도박 추방 캠페인 선포식에 앞서 남자프로농구 모비스 양동근과 프로야구 KIA 이범호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두산전을 앞두고 훈련을 마친 이범호는 홍보대사 대기실로 찾아가 양동근과 만난 뒤 “대구에서 야구를 한 친구가 한양대 진학 후에 양동근과 친해지면서 우리도 절친한 친구가 됐다”고 소개했다.
김기태 감독 “홍보대사 선수들 부상 조심” 당부
KIA 김기태 감독은 경기 전 복도를 지나가다 기념촬영을 위해 모인 각 종목 홍보대사들을 보자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김 감독은 비록 종목은 다르지만 운동 선배로서 “부상은 당하지 마라”는 당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