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하는 남자농구대표팀(U대표팀)이 10일 소집돼 고려대에서 첫 훈련을 가졌다. 이민현(조선대) 감독과 이민형(고려대) 코치가 이끄는 대표팀은 대학선수들로만 구성됐던 2013년과 달리 이승현(오리온스), 김준일(삼성), 정효근(전자랜드), 허웅(동부), 이재도(kt) 등 프로선수들이 가세했다. 에스토니아, 독일, 앙골라, 중국, 모잠비크와 한조에 속한 대표팀은 25일부터 열리는 2015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 참가한 뒤 7월 4일 모잠비크와 U대회 첫 경기를 갖는다. KBL ‘경기본부’ 신설 조직 개편
KBL이 10일 심판부와 경기운영 부분을 기존 사무국 조직에서 독립시켜 ‘경기본부’로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경기본부는 심판부 운영의 독립성을 구체화하는 전초 단계로 운영 혁신을 통해 심판부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KBL의 설명. 경기본부 운영 총괄은 사무총장을 지낸 이재민 본부장이 맡고, 기존 사무국은 이성훈 경기이사가 사무총장으로 보직 변경해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