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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첫 4번 타자’ 강정호, 삼진 3개 타격 부진·3루 수비는 만점 활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15 11:16
2015년 6월 15일 11시 16분
입력
2015-06-15 11:13
2015년 6월 15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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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
‘첫 4번 타자’ 강정호, 삼진 3개 타격 부진·3루 수비는 만점 활약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4번 타자로 출전한 강정호(28·피츠버그)가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값진 수비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강정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PNC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서 4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격은 부진했지만 수비는 인상적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다섯 차례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3로 떨어졌다.
반면 7회 수비에서 선두타자 제프 프랑코어의 좌선상으로 흐르는 총알 타구를 넘어지면서 원바운드로 걷어 낸 뒤 1루에 송구, 땅볼 아웃으로 잡아냈다.
특히 9회 1사 2루 위기상황에서 포수의 송구를 받아 3루로 도루를 시도한 주자 벤 리비어를 태그 아웃으로 잡아내 팬들의 찬사를 이끌었다.
한편, 피츠버그는 0-0이던 연장 11회 2사 2,3루에서 터진 조시 해리슨의 끝내기 중전 안타에 힘입어 1-0으로 이기고 4연승을 달렸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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