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리그(LFP)가 2022카타르월드컵의 겨울 개최에 반대하는 공식적 움직임에 들어갔다. 29일(한국시간) AP통신은 “LFP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국제축구연맹(FIFA)이 카타르월드컵 겨울 개최를 취소해야 한다는 안건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LFP의 제소는 카타르월드컵 겨울 개최를 저지하려는 첫 번째 공식적 움직임이다. 하비에르 테바스 LFP 회장은 스페인 신문 아스를 통해 “국제적으로 기여하는 프로축구클럽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CAS는 구체적으로 재판을 언제 열 것인지는 정하지 않았다. 강원FC, 동해시청에 사랑의 장학기금 기탁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강원FC는 29일 동해시청을 방문해 ‘강원FC 사랑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강원은 올해 초 ‘18개 시군에서 구입한 2015시즌 연간회원권 구매금액의 50%를 장학기금으로 전달하겠다’고 약속했고, 동해시에서 1851만원 상당의 연간회원권을 구매하자 총 금액의 50%인 841만3630원(부가세 공제)을 동해시에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강원은 같은 방법으로 속초시와 고성군에 각각 1277만원과 516만원을 이미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