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초보티 벗는 두산 김태형 감독, 그의 깨달음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07-11 05:45
2015년 7월 11일 05시 45분
입력
2015-07-11 05:45
2015년 7월 11일 05시 4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두산 김태형 감독. 스포츠동아DB
“표정이 다 보이더라구요. 감독이 걱정하면 선수들부터 아는데….”
두산 김태형 감독은 사령탑 첫 해부터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두산은 선두 삼성에 이어 NC, 넥센과 함께 ‘4강’을 구축중이다. ‘초보 사령탑’이라면 부임 첫 해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지만, 김 감독은 시즌 전 예상대로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고 있다.
10일 사직 넥센전에 앞서 만난 김 감독은 “감독이 되니 안 되는 것만 보이더라. 30경기쯤 지난 뒤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더니, 화가 나고 짜증도 나더라”며 “근데 중계화면을 보니, 얼굴에 다 보이더라. 그건 안 되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사령탑이 얼굴에 너무 많은 것을 드러내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보고 있었다. ‘포커 페이스’의 중요성을 인지한 것이다.
전반기 잘 따라온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다른 팀을 보면 야수들 잔부상이 많은데 우리는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가 거의 없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두산은 니퍼트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것을 제외하면, 장기간 부상자가 없다. 니퍼트 외엔 현재 홍성흔이 허벅지 통증으로 제외된 정도다. 김 감독은 “그래도 감독의 욕심은 끝이 없더라. 경력이 좀 쌓이면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초보’인 그를 돕는 든든한 조력자도 있다. 바로 12년 선배인 유지훤 수석코치다. 김 감독은 “감독이 걱정을 하면, 옆에서 수석코치께서 ‘걱정하지 마라’고 한다. 그게 중요한 것 같다. 감독이 걱정하면 선수들이 바로 안다”고 했다.
사직 | 이명노 기자 nirvana@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압구정 신현대, 최고 70층 재건축… 한강변 ‘아파트 장벽’ 논란도
1000만 원어치 금품 든 에코백 손수레에 싣고 간 80대 남성, 일부 무죄… 왜?
올 3분기 합계출산율 0.76명…2분기 0.71명서 ‘껑충’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