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로스앤젤레스 스페셜올림픽 한국선수단, 국회의원회관서 출정식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3일 21시 20분


2015 로스앤젤레스(LA)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 출전할 한국선수단이 1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25일부터 8월 2일까지 9일 동안 미국 LA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수영, 실외수영, 육상, 배드민턴, 농구, 보치아, 통합축구, 골프, 역도, 롤러스케이팅, 탁구, 배구 등 총 12개 종목의 선수 92명을 파견했다. LA 대회는 총 24개 종목에 177개국, 7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출정식을 마친 선수단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으로 내려가 2차 국가대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출정식에는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재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나경원 회장은 “장애 때문에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아직도 너무 많다. LA 스페셜올림픽 같은 세계적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 사회가 많이 만들어 주면 더 성숙한 선진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건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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