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2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센추리21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6000만엔)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안선주는 26일 일본 시즈오카현 오히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내는 등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080만엔(약 1억200만원). 작년 10월 후지쓰 레이디스 이후 9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한 안선주는 시즌 첫 승이자 JLPGA통산 19승째를 기록했다.
● 송영한, JGTO 후쿠시마오픈 1타 차 준우승
송영한(24·신한금융그룹)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던롭스릭슨 후쿠시마오픈(총상금 5000만엔·우승상금 1000만엔)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송영한은 26일 일본 후쿠시마현 그랜디 나스시라카와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선수를 달려 투어 첫 승을 바라봤던 송영한은 그러나 이날만 9타를 줄인 프라야드 막생(태국·24언더파 264타)에 1타 뒤져 준우승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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