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더스틴 니퍼트가 이르면 8월 2일 잠실 삼성전에 등판한다. 28일 잠실 한화전에 앞서 두산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29일 2군 등판에서 문제를 보이지 않으면 8월 2일 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니퍼트는 지난달 9일 어깨충돌증후군으로 2군에 내려가 휴식과 재활을 거쳐 1군 복귀를 준비해왔다.
오승환, 1이닝 2K 무안타 ‘28세이브’
한신 마무리 오승환(33)이 28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28세이브를 올리며 이 부문 센트럴리그 단독 선두를 지켰다. 방어율도 2.89에서 2.83으로 낮췄다. 소프트뱅크 이대호(33)는 같은 날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322에서 0.321(305타수98안타)로 약간 하락했다. 팀은 5-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