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5·사진)가 자선활동을 많이 한 스포츠스타 4위에 뽑혔다. 젊은이들의 기부 및 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미국의 비영리기관 ‘두섬싱’(DoSomething.org)은 16일 운동선수 선행 순위를 발표하며 김연아를 4위에 올렸다. 유엔아동기금(UNICEF) 국제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는 올해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각종 단체에 20억 원이 넘는 기부활동을 해왔다. 1위에는 포르투갈의 암센터에 꾸준히 기부하고 어린이 기아대책을 위해 힘쓴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뽑혔다. 2위는 프로레슬러 존 시나, 3위는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가 선정됐다. 이번 순위는 대중 투표와 선수들의 영향력, 선정위원회의 평가 등을 종합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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