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7일 마산 NC전을 앞두고 포수 정범모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임익준을 올렸다. 이로써 한화 1군 엔트리 포수 자리에는 조인성 1명만 남게 됐다. 한화가 이런 엔트리 조정을 한 것은 전날 대전 삼성전에서 포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외국인선수 제이크 폭스 덕분이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폭스가 포수 마스크를 쓰는 장면을 좀더 자주 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선발로 얼마나 나설지는 모르겠다”며 “정범모가 빠지긴 했지만 현재로선 포수 쪽 고민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여자야구국가대표 김라경 SK-LG전 시구
2015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김라경이 27일 잠실 SK-LG전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김라경은 3월 장충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하드스포츠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홈런을 기록한 여자선수다. 시속 105km의 빠른 볼도 던진다. 이날도 완벽한 폼으로 빠른 공을 던져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