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안타 2타점 맹활약...美 매체 “2015 최고 영입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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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29일 16시 13분


강정호/ⓒ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2안타 2타점 맹활약...美 매체 “2015 최고 영입 6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멀티히트에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팀의 5-3 승리에 기여했다.

전날 벤치를 지킨 강정호는 선발로 돌아온 경기에서 2안타를 추가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뽐냈다.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289에서 0.291로 끌어올렸고, 시즌 타점은 48타점이 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3-3으로 맞선 8회말 2사 1,3루에서 대타 조시 해리슨의 결승타와 그레고리 폴랑코의 추가 적시타로 2점을 추가, 5-3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79승 4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미국 'CBS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9일(한국시간) '2015년 최고의 영입 톱30'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4년 1100만달러, 포스팅 비용 500만 달러에 영입한 것을 6위로 꼽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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