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숙적 일본에 콜드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4일 일본 오사카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슈퍼라운드(2라운드) 2차전에서 일본에 0-12, 7회 콜드패를 당했다. 예선 A, B조 상위 3개 팀이 벌이는 슈퍼라운드에서 2승 2패를 거둔 대표팀은 일본(4승)과 미국(3승 1패)에 밀려 2008년 캐나다 대회 이후 7년 만의 우승 도전이 무산됐다. 한국은 5일 호주와 3, 4위전 진출을 위한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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