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은 동부를 71-68로 꺾고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대회 예선에서 동부에 67-82로 크게 진 모비스는 결승전에서 협력 수비로 동부 센터 로드 벤슨의 골밑 접근을 막고 함지훈(15점)과 김종근(16점), 커스버트 빅터(15점)가 공격을 이끌었다. 모비스 송창용(12점)은 68-68로 맞선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중거리 슛을 성공시켜 우승의 수훈갑이 됐다. 함지훈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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