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결희와 이승우에 대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추가 징계에 대해 알렸다.
FIFA는 최근 영입한 미성년 선수의 팀 훈련은 물론 클럽 내 시설 사용 금지 징계를 내렸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이승우 등 외국인 미성년자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FIFA 규정을 위반해 선수 영입 금지 및 해당 청소년 선수의 클럽 공식경기 출전 불가라는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징계로 바르셀로나는 5명의 미성년 선수와 계약을 해지했다. 바르셀로나는 해당선수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 “장결희가 FIFA의 희생양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FIFA 징계 강화로 이미 바르셀로나는 4명의 유소년을 방출했다. 총 5명의 외국 청소년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해지됐고 4명의 신원이 공개됐다. 마지막 5번째가 장결희”라고 전했다.
이승우는 이번 계약 해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FIFA의 추가 징계로 클럽에서 훈련을 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시설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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