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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만루홈런 터졌다…투수 ‘샘슨’ 패스트볼 때려 ‘좌측 담장’ 넘겼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9-10 13:10
2015년 9월 10일 13시 10분
입력
2015-09-10 13:08
2015년 9월 10일 1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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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만루홈런 터졌다…투수 ‘샘슨’ 패스트볼 때려 ‘좌측 담장’ 넘겼다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을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첫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6회 초 1사 만루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샘슨의 패스트볼을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MLB 첫 만루 홈런을 때려낸 강정호는 15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다. 또 올 시즌 팀의 첫 만루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9회 말이 진행 중인 현재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만루포에 힘입어 5-4로 앞서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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