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진, 12,13일 연속 선두 레이싱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4일 03시 00분


KSF 5차전 ‘제네시스쿠페 10클래스’… ‘20클래스’선 서주원 시즌 챔프 확정

13일 강원 인제에서 열린 KSF 5차전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클래스 6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현진(39·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검지를 세워 보이며 1위임을 알리고 있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제공
13일 강원 인제에서 열린 KSF 5차전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클래스 6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현진(39·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검지를 세워 보이며 1위임을 알리고 있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제공
역전은 없었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 레이싱팀이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네시스 쿠페(젠쿱) 챔피언십 10클래스’ 5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시즌 챔피언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섰다.

KSF는 국내 최대 원메이크 카레이스(같은 성능의 같은 차종끼리 겨루는 경주) 대회로, 이번 5차전에서는 5, 6라운드 결승이 12, 13일 연달아 열렸다. 4차전까지 1위를 지킨 장현진(39·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두 라운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장현진에 11포인트 차 뒤진 2위로 역전을 노렸던 최명길(30·쏠라이트인디고)은 두 라운드 모두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장현진은 시즌 챔피언이 유력해졌다.

‘20클래스’는 서주원(21·쏠라이트인디고)의 설욕 무대였다. 서주원은 7월 열린 4차전에서 1위로 골인하고도 진로 방해 판정으로 4위로 내려간 바 있다. 그러나 이번 5차전 5, 6라운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일찌감치 시즌 챔피언을 확정지었다. 4차전 우승자 전대은(30·채널A 동아일보)은 5, 6라운드에서 각각 8위, 6위를 기록했다. 같은 팀의 조훈현(34)은 각각 7위와 5위를 차지했다.

KSF 6차전은 10월 24, 25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다. 올해 KSF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현대성우홀딩스, 기아자동차, 서한, 현대종합상사,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글로비스, 동아일보-채널A가 후원한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