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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미녀골퍼’ 안신애 우승 “알고 보니 꿈인 건 아니겠죠?” 깜찍 소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4 17:21
2015년 9월 14일 17시 21분
입력
2015-09-14 17:19
2015년 9월 14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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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우승(사진= 안신애 트위터)
‘미녀골퍼’ 안신애가 KLPGA 챔피언십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안신애는 지난 13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6,71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이수그룹 제37회 K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안신애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안신애는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18홀을 모두 마쳤고 4차 연장 승부 끝에 서연정을 꺾고 우승을 했다.
안신애는 우승 소감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우선 감사합니다.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지금도 헷갈립니다. 내일 아침 일어나서 알고 보니 꿈인 건 아니겠죠? 5년만에 우승 꿈만 같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번 우승은 안신애에게 2010년 이후 처음이자 통산 3승을 안겼다.
안신애는 올시즌 14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셈이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7억 원이 걸려있으며 우승상금 1억4000만 원에 달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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