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니어 골퍼들이 에비앙을 접수했다. 유해란(14)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골프장에서 열린 에비앙챔피언십 주니어컵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유해란은 개인전에서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두모한(중국·4언더파 140타)을 8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어 유해란은 남녀 2명씩, 4명으로 구성된 단체전(채상훈, 조우영, 홍예은)에서도 428타를 기록, 435타를 적어낸 미국을 7타 차로 따돌리며 2관왕이 됐다.
에비앙챔피언십 주니어컵은 유럽의 14개팀과 대회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와일드카드 4팀 등 총 18개팀이 참가했다. 한국은 풀무원다논의 후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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