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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크리스 코글란 태클에 왼쪽 무릎 부상…상태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8 08:54
2015년 9월 18일 08시 54분
입력
2015-09-18 08:50
2015년 9월 18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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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부상.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크리스 코글란 태클에 왼쪽 무릎 부상…상태는?
피츠버그 강정호가 경기 중 무릎 부상을 입었다.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유격수 수비에 나선 강정호가 슬라이딩을 하는 상대 주자 크리스 코글란과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이날 강정호는 1회 자신의 실책으로 맞은 무사 만루 상황에서 앤서니 리조의 땅볼 타구를 잡은 닐 워커의 송구를 잡아 병살 플레이를 하기위해 2루로 들어갔다.
이 상황에서 1루 주자 크리스 코클란은 2루로 들어가던 도중 강정호의 송구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2루가 아닌 수비수 방향으로 슬라이딩 했다. 이 때 코글란의 왼쪽 다리에 강정호의 왼쪽 다리 무릎 밑 부분이 충돌했다.
강정호는 그 자리에 쓰러져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팀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피츠버그 구단도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강정호가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정확한 상태를 확인 중이며,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ESPN의 칼럼니스트 키스 로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글란은 명백하게 베이스가 아닌 강정호를 향해 달렸다. 이것이 합법인지 신경 쓰지 않는다. 역겨운 장면”이라며 코글란을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시카고 컵스에 6-9로 패했다.
강정호 부상.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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