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 내야수 구자욱(22)이 21일 1군 엔트리에서 또 말소됐다. 20일 사직 롯데전에 1번 1루수로 선발출장했지만 4회초 공격 때 옆구리에 통증을 느껴 4회말 박찬도로 교체됐다. 구자욱은 3일에도 옆구리 근육통으로 1군에서 빠졌다가 16일 복귀한 바 있다. 시즌 2번째 1군 엔트리 제외다. SK, 2016 신인 2차지명선수 10명과 계약
SK는 21일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 선수 10명과 입단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라운드 내야수 임석진(서울고)과는 계약금 1억3000만원, 2라운드 투수 김주한(고려대)과는 계약금 1억원에 각각 계약했다. 3라운드 내야수 안상현(마산 용마고)은 8000만원, 4라운드 투수 김찬호(동산고)는 7000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SK는 또 1차지명 투수 정동윤(야탑고)과도 2억원에 계약했다. 신인들의 연봉은 모두 2700만원이다.
이대호 니혼햄전 멀티히트…타율 0.292
소프트뱅크 이대호(33)가 21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사구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2로 올랐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1회 1사 1·2루 첫 타석에서 중전적시타를 날려 시즌 95타점째를 수확했다. 3회 1루수 파울플라이에 이어 6회 선두타자로 등장해선 좌월 2루타로 13일 라쿠텐전 이후 7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4-1로 앞선 7회 4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다카타 도모키로 교체됐다.